스레드 아직도 가입 안 하셨다고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메타가,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출시했습니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 커버스가 새롭게 내놓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입니다.
스레드의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출시한 지 닷새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을 넘어섰는데요.
사실상 트위터를 겨냥한 SNS입니다.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 돌파
이용자 수가 1억 명까지 도달하는 데 인스타그램이 2년 반,
인공지능 돌풍을 일으킨 챗GPT가 두 달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속도입니다.
500자 이하의 짧은 글로 소통하는 방식이 트위터와 유사한데 스레드 출시 직후 이틀 동안 트위터 접속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스트를 바탕으로 짤막한 글을 올려 소통하는 형태입니다.
좋아요, 답글기능도 있습니다,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입니다.
인스타그램계정으로 접속해 스레드서비스이용이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은월활성사용자만 20억 명이 넘습니다.
방대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스레드가 시장에 안착할 거란 예상이 나옵니다.
트위터는 활성사용자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2019년 기준으로 3억 3천만 명 정돕니다.
트위터는 일론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이른바'트위터난민'들이 속출했습니다.
급작스런유료화, 먹통사태를 비롯한 기술적 문제, 대규모 감원등 머스크의 경영방식에 반기를 들며, 떠났습니다.
예전에도 반짝 인기를 끈 몇몇 SNS들이 있었습니다만, 트위터의 라이벌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국내에 선앱사용자기준으로 인스타그램이 2천160여만 명, 트위터는 580만 명정도로 추산됩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연동도 가능해 사용자가 점점 더 늘어날것 같습니다.
트위터 사용자 이탈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유료화 정책과 혐오 콘텐츠 개시, 접속 장애 등 잡음이 잇따르자 트위터 이용자 상당수가 스레드로 갈아탄 것으로 분석됩니다.
머스크가 사용자를 제한하는 등 최근 트위터의 소소한 실패가 있었기 때문에 스레드 출시 시점이 완벽했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스레드가 돌풍을 이어가자 경쟁 플랫폼인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머스크는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저커버그를 결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온라인 설전을 벌이다 실제 격투기 대결을 예고하더니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저커버그는 약골이라며 다시 도발하고 나섰습니다.
격투기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두 사람의 거친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흥행의 일등공신은 바로 머스크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스레드의 열풍은 가짜 뉴스와 광고, 정보 유출에 지친 이용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에 목말라 있었다는 걸 보여줍니다.
스레드가 깜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주류 플랫폼을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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