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마트 패스 (ICN SMARTPASS)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ICN SMARTPASS)
공항 출국장을 나설 때 가방 안에 넣어둔 여권과 탑승권을 꺼냈다가 다시 챙기기가 번거로웠던 분들 있으신가요?
여권이 중요한 신분증이다 보니 손에 들고 있으면 신경 쓰이던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달 말부터는 탑승권과 여권 등을 꺼내지 않고도 출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안면정보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번달말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권, 여권얼굴정보 등을 등록할 수 있는 어플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서비스는 7월 말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앱을 설치해 여권정보를 미리 등록하고 사진촬영을
진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서비스가 게시된 이후에 탑승권을 앱에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 탑승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본인
확인을 하고 출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국장에서 안면인식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승객들은 전용출구 이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법무부 출국심사 때는 지금처럼 여권을 꺼내서 수속을 밟아야 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패스서비스를 도입한 건 인천공항에 처음은 아닙니다.
미국 애틀랜타공항, 싱가포르 창의공항, 일본 나리타공항등 안면인식을 통한본인확인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이라고 합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가 전반적인 생체인식서비스에 만족하고
75%는 여권 및 탑승권확인보다 생체인식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스마트패스 서비스 도입이 여객편의개선과 공항보안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