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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저축

저축만으로 3억 모은 실전 후기

by 달콤한 레몬사탕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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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만으로 3억 모은 실전 후기

저축만으로 3억을 모았습니다. 저축만으로 3억 모으기에 성공한 분의 실전후기를 소개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에서 힘들게 시작해서 드디어 3억 저축에 성공했습니다.

고액 연봉자 아닙니다. 평범한 외벌이 가정의 주부입니다.

오로지 저축만으로 대출 없이 내 집 마련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3억을 모았습니다.

펼쳐진 통장

 

식생활비 줄이기

먼저 식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생활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 식비입니다.

통장수첩을 활용해서 불필요한 식비를 줄여 나갔습니다.

1년에 120만 원을 추가로 저축할 수 있었습니다.

통장수첩 살림법은 한 달 식비를 통장수첩에 기간별로 구분해서 넣어둡니다.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눈과 몸으로 느끼면서 식비를 줄여나가는 방법입니다.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통장수첩과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입니다.

가장 먼저 한 달 식비 예산을 짰습니다.

참고로 온누리상품권은 5% 할인을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동네 슈퍼나 재래시장에 요긴하게 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 달 식비 예산을 짰다면 이제는 식비칸을 만들어야 합니다.

살림살이를 시작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해서 통장수첩에 3일 단위로 식비칸10개를 만들었습니다.

비상금 칸도 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한 달 식비 예산에서 3일간 의식비를 칸마다 넣어두었습니다.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을 함께 넣어두었습니다.

비상금 칸에 넣어둔 비상금도 굉장히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저만의 통장수첩 살림법의 규칙도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규칙은 식비 칸별 이월과 가불은 없다입니다.

두 번째 규칙은 식비칸의 돈이 부족하면 비상금칸에 비상금을 활용한다로 정했습니다.

간단하면서 생각 외로 재밌었습니다.

 

가계부 쓰기

12년째 가계부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가계부로 갈아타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최종 안착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계부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의심하는 분도 계십니다.

많지 않은 월급이지만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었던 1등 공신이 가계부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계부를 쓰면서 저축 비중을 10%씩 늘려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실패했던 달들도 많았지만 계속 도전했습니다.

월결산을 통해 한 달을 되돌아보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세고 있는 돈을 최대한 줄여 나갔습니다.

 

 

저축방법

현재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무지출데이를 정했습니다.

무지출데이를 성공하면 스티커도 붙여서 재미를 더했습니다.

선저축 후지출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자괴감이나 현타가 올 때는 우리 가족의 버킷리스트를 생각하며 극복했습니다.

때로는 나에게 주는 힐링도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축 통장을 만들 땐 금리를 꼼꼼히 따졌습니다.

0.1% 차이도 허투루 보지 않았습니다.

만기는 1년으로 설정해서 목돈을 빠르게 굴렸습니다.

출자금 통장도 만들어서 2 금융권에 절세 혜택도 챙겼습니다.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선납이연도 많이 활용했습니다.

주로 6-1-5 방식을 썼습니다. 가입 날에 적금 6회분을 납입합니다. 7회 차에는 적금의 1회분만 납입합니다.

만기 전날에 적금 5회분을 납입하면 됩니다.

7회 차와 만기 전날에 납입할 돈을 예금에 넣어둡니다. 추가적인 이자도 챙겼습니다.

목돈을 예금이 아닌 자유적금으로 굴리기도 했습니다.

예금금리보다 적금금리가 높아서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적금 1회 차에 목돈을 한꺼번에 넣습니다.

 더 이상 납입하지 않고 만기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만약자유적금의 납입한도가 목돈보다 적을 때는 자율적금을 여러 개 만들었습니다.

목돈을 분산해서 효율적으로 굴렸습니다.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 지급식 금리가 같은 예금이 있습니다.

예금의 경우는 월이자 지급식을 선택했습니다.

 매월 받은 이자를 적금해 추가 저축해서 이자 수익을 높였습니다.

만기가 되면 바로 만기금을 찾아서 새로운 예적금에 저축했습니다.

만기가 지나면 매우 낮은 금리가 적용되므로 이자면에서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만기 된 저축 통장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고금리 예금적금 특판도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금리가 높아서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수막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금리가 높다 싶으면 아침 일찍 오픈런도 많이 했습니다.

일부여윳돈은 CMA 통장에 넣어두었습니다. 3개월 동안 굴리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고금리 파킹통장을 주로 활용 중입니다.

최근엔 ok저축은행에 ok세컨드통장으로 갈아탔습니다.

3일부 여윳돈을 잠시파킹해서 이자를 최대한 챙기고 있습니다.

고금리 특판이 나오면 찾아서 예금할 계획입니다.

2016년부터는 역방향 26주 적금을 시작했습니다.

순방향과 혼합방향도 있지만 역방향이 가장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재밌게 저축할 수 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역방향 26주 적금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6개월 자유적금 한개를 만듭니다. 첫 주에는 26,000원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매주 천 원씩 줄여가면서 마지막 26주에는 1000원에 저축하면 됩니다.

적금 이자는 저축한 돈에 대해 만기까지 남은 기간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첫 주에 많은 돈을 저축하면이자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여윳돈이 남으면 26주 적금을 여러 개 만들어서 이자를 더욱 불렸습니다.

요즘엔 카카오뱅크에서 26주 적금전용상품도 새롭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방향이 되지 않아서 활용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푼돈도 열심히 모았습니다.

현금 지출로 생긴 동전들도 돼지저금통에 꾸준히 저금했습니다.

잊지 않으려고 탁상용 달력에 기록도 해두었습니다.

돼지저금통에 배가 차서 오픈을 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서 교환을 했습니다.

환전한 돈은 즉시 저축에 보탰습니다.

요즘은 추가로 카카오뱅크 저금통으로 잔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저금통은 카카오뱅크의 입출금 계좌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 줍니다. 금리도 3%입니다.

10만 원까지 저금통이 다 차면 저축 통장에 넣어두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하며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

냉장고 파먹기로 외식비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줄어든 외식비는 매달 저축했습니다.

냉장고 목록표도 만들었습니다. 가계부 부록에 실린 냉파 레시피도 많이 참조했습니다.

저는 체크카드를 씁니다. 신용카드가 없습니다.

신용카드 없이 어떻게 사냐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요즘 체크카드 혜택도 괜찮습니다.

급전이 필요하면 비상금통장에서 해결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부가 합심해서 저축을 해나갔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로또가 아닙니다. 부부가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3억 저축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이 별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설령 결과 아니더라도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돈이 분명 모입니다.

성공적인 저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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